[SV Survey #1] 사회문제 해결에도 ‘가성비’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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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에도 ‘가성비’가 필요할까요? 지난 2026년 8월, 사회적가치연구원 뉴스레터 '뉴쓰비레터'에서 던진 질문입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로 만들어진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8월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성과기반금융(OBF)에서도 ‘얼마를 투입

사회문제 해결에도 ‘가성비’가 필요할까요? 

지난 2026년 8월, 사회적가치연구원 뉴스레터 '뉴쓰비레터'에서 던진 질문입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로 만들어진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8월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성과기반금융(OBF)에서도 ‘얼마를 투입했는가’보다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가’에 주목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1억 원을 투입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람에게 작지만 넓은 변화를 만드는 것과 적은 사람에게 크고 깊은 변화를 만드는 것 중 무엇이 더 큰 사회적 성과일까요.

1억 원으로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독자들은 어떻게 답했을까요?


같은 1억 원으로 1,000명의 삶을 조금 더 좋게 만드는 것과 100명의 삶을 크게 바꾸는 것.

결과는 놀랍게도 50 : 50으로 나뉘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선택의 이유였습니다. 

응답자의 67%는 자신의 선택 이유로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더 가깝기 때문’을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묻게 됩니다. 사회문제에도 ‘가성비’가 필요할까요?



응답자의 3명 중 2명은 사회문제 해결에서도 투입한 자원에 비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성과가 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한 사람의 삶을 크게 바꾸는 것일까요? 아니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일까요?

이번 설문은 사회적 성과를 단 하나의 숫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주었습니다.

동시에, 우리가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비교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왜 필요한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아닐까요?


* 본 서베이 결과는 '뉴쓰비레터 Vol.78'를 통해 집계된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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